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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강사

취업시장에도 미끼 강사가 있다! “윤소장, 너무 유명한 모양이야? 최종 PT 참가한 3개 업체 모두에 프로필이 들어가 있더라!” “바쁜 모양이야? 제안서에는 참석한다고 하더니 왜 정작 안 왔어?” “강사님, 이번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다음에 좋은 기회에 모시겠습니다.” 학교 담당자들에게 예상보다 자주 듣게 되는 말이다. 그런데 문제는 제 프로필이 들어가 있는 3개 업체가 동의 없이 무단으로 사용한 것이다. 또한 함께 프로젝트 진행하자고 먼저 제안하여 프로필 사용을 동의해 주었는데, 정작 프로젝트 수주 후에는 부르지 않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소위 중고차나 부동산처럼 취업시장에서도 이런 미끼 강사들이 생각보다 많다. 과연 이런 부작용이 일어나는 원인이 무엇일까? 학교에서는 행정적인 처리 및 보고서 작성, 프로젝트의 신뢰성 등의 여러 .. 더보기
슈퍼 을, 취업 강사들이 위험하다! 누가? 진정한 값일까? 모두 갑? “강사료는 회사 다 지급했는데, 아직 못 받으셨나요?” 강사료를 바로 결제 받는 것이 아니라 한참 미뤘다가 연봉처럼 받는 상황도 빈번하게 목격한다. 오히려 한참 늦게 받을 수만 있으면 좋지만, 아예 강사료 자체를 떼 먹는 교육 업체까지도 목격하기도 한다. 특히 지연 지급과 중복되어서 수 천만원이 넘는 강사료까지 못 받는 안타까운 강사도 만나기도 하였다. 비단 강사료만이 강사들에게 악영향을 줄까? 실제 교육을 주관하는 학교에서도, 교육을 운영하는 업체에서도, 교육을 듣는 학생들에게 모두에게도 ‘을’,이 아닌 ‘정’ 정도의 위치에 서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최근에는 강의 당일 학교에 도착했는데, 아무도 없는 상황까지, 그리고 약속한 강의 일정을 일방적으로 변경하거.. 더보기
NCS만 직업윤리, 취업시장에서도 직업윤리 좀! “삼성그룹은 마크가 파란 계열이기 때문에 파란 셔츠나 포인트로, LG그룹은 빨간색으로!”, “취미, 특기는 지원 직무에 맞게끔 만들어야 해!”, “이런 경험을 좀 거짓으로 만들어서 자기소개서나 면접에 포함!”, “면접 때에는 옆 사람이 답변하면 면접관보다는 옆 사람을 보는 것이 좋아!” 정말 이해가 안 되는 취업 노하우를 가르치는 소위 자칭 전문가들을 자주 목격한다. 또한 이런 가르침 영향으로 가장 절실한 순간에 있는 우리 구직자들이 취업 현장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까지 자주 지켜보고 있다. 물론 정답은 전혀 없고, 오답만이 존재하는 취업시장 컨텐츠의 특성도 있다고 하지만 너무 전문성이 없는 자칭 전문가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취업시장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다 보니 소위 장삿꾼들이 많이 몰릴 수밖에 없..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