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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찾아떠나는비전트립

비전이 왜 중요한가?


비전의 단어 뜻

  비전이 왜 중요한가에 앞서 비전이란 무엇인가를 알아보아야 할 것 같다.
  비전이란 단어의 출발은 영어에서 시작된다. 영어로 vision 이라고 쓴다.
이 vision은 
영어 사전을 보면 '1. 시력, 시야, 2. 환상, 상상, 3. 예지력'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으며, 한글 사전을 찾아보면 '내다보이는 장래의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비전과 비교되거나 유사하게 사용되는 단어에는 Dream, 꿈, 소망 같은 단어들이 있다. 간혹 이런 단어들을 혼돈해서 사용하기도 하고, 사용하면서 그 차이들을 살펴보는 경우들이 많은데, 간단히 그 차이점들을 살펴보고 나가도록 하겠다.


  1. Dream은 '잠을 자면서 꾸는 꿈' 혹은 '희망을 품은 꿈' 정도로 설명하고 있으며,  
  2. 꿈은 '잠자는 동안에 깨어 있을때와 마찬가지로 여러사물들을 보고 듣는 정신현상' 혹은 '실현하고 싶은 이상이나 희망' 혹은 '실현가능성이 아주적거나 전혀 없는 헛된 희망이나 기대, 생각'으로 설명하고 있다.
  3. 소망은 '어떤 일을 바라거나' 혹은 '그 바라는 것 자체'를 말한다.

  각 개별 단어들의 차이를 보면 약간씩 그 의미들이 강조하고 있는 강조점들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알수 있다.
하지만 그 안에서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장래에 되어질 일들에 대한 기대 혹은 생각'으로 압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의미에서 각각의 단어들을 너무 구분하기보다는 위에서 말한 '장래에 되어질 일들에 대한 기대와 생각'이라는 관점에서 비전과 꿈을 동일한 의미에서 사용하도록 하겠으며, 이후의 글에서는 비전이라는 단어로 되도록 통일 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

  많은 사람하면 비전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늘 멋진 상상을 하곤 한다. 무언가 긍정적이며, 미래지향적이고, 건설적인 꿈을 그리는 것을 상상한다. 맞다!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비전이라는 단어의 뜻 자체가 미래지향적인 장래의 상황이기에 더욱더 그렇게 생각할 수가 있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비전이나 꿈에 대해 이야기한다. 과거 20년 전쯤만 했어도 비전이라는 단어가 그리 익숙하지는 않았다. '꿈'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했다. 어린시절 항상 들어왔던 이야기 중의 하나가 바로 'Boys be ambitious! 젊은이여 야망을 가져라' 하는 이야기가 아니었나? 비전을 가지라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이 그리 녹녹치는 않다. 한창 비전을 생각할 나이에 우리는 고등학교, 대학교를 들어가기 위해 시험을 치러야 했던 때에 살고 있었다. 자신의 비전을 이루기 위한 진로보다는 성적에 맞추거나 취업이 잘되는 곳으로 그때 그때 진로를 바꾸던 그때, 
어찌보면 비전은 '한난 청소년기의 사치로밖에 보이지 않았던 때가 아닌가?'라는 시각이 우세하던 때였다. 
  하지만 2002년 월드컵때에 'Dream is Come true!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말과 함께 꿈, 비전이라는 단어가 갑자기 붐을 이루기 시작한다. 모든 사람들이 최면에 걸린듯 했다. 무엇인지 모르지만, 꿈꾸는 모든것들이 이루어질 것만 같은 당시의 상황은 이곳저곳에서 비전, 꿈, 긍정의 힘 등과 같은 자기개발서들이 쏟아져 나오게 되었다. 

  
비전의 중요성

 
비전은 내가 가야할 방향과 목적을 명확히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것은 가야할 목적지가 있는 선장과 그렇지 않은 선장을 비교해보면 그 차이를 쉽게 알 수 있다. 가야할 목적지가 있는 선장은 그 목적지를 향해 꾸준히 배를 움직인다. 비록 돌아가더라고 목적지에 가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한 그 선장은 목적지에 도달 할 것이다. 하지만, 목적지가 없는 선장은 이곳저곳 기웃기웃하다가 선장이 가고자하는 곳보다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체 망망대해에서 바람과 물결이 움직이는 대로 움직이는 표류하고 있는 상태이 아닐까? 물론, 나중에라도 자신이 가야할 목적지를 정확하게 찾는다면 다행이지만, 수많은 이들은 자신들이 표류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채 생활하고 있는 이들이 주변에는 너무나도 많아서 그것이 너무나도 안타깝다.
 


 비전에 대한 가장 좋은 예로는 최근 스포츠스타로 많이 회자되는 김연아선수를 꼽을 수 있다.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그녀의 꿈은 2010년 동계 올림픽에서 현실이 되었다. 피겨의 변방에서 이런 일이 생긴다는 것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 동계 올림픽에서 특정종목에서 많은 금메달은 따왔지만, 동계올림픽의 꽃인 피겨부문에서는 서구권의 강세가 강했으며, 국가적으로 많은 지원을 하는 일본과는 출발부터가 다른 시작이었다. 이러한 환경에서 그가 최고의 피겨선수가 될 수 있었던 것! 그것은 바로 그의 꿈이었다. 10여년전 그가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꿈을 꾸었을때에 과연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뭐라고 했을까? 아마도 코웃음을 치면서 비웃지 않았을까? 그런 수많은 핀잔과 비웃음, 열악한 환경속에서 꿈을 이루었기에 바로 그것이 더 값지고 의미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현재 피겨계에서는 김연아를 빼고는 이야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그의 꿈에 대한 이야기는 전세계를 감동시키고 있으며, 자신의 꿈을 이룬 그녀는 지금 새로운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의 축구스타 박지성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항상 작은 체구로 주전의 자리에 오르지 못하던 그가. 축구의 최고 명문가인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게 된 소식은 대한민국 뿐아니라 전세계를 놀라게 할만한 빅 뉴스였다. 이 뒤에는 그의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도 있었지만, 그에게 꿈이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이들 뿐만이 아니라. 더 많은 이들이 꿈을 가지고 도전하고 그것들을 성취한 이야기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할 수 있다. 비전은 우리들의 삶에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비전이라는 것, 단순히 목표와 목적지만으로의 이정표가 되는 것은 아니다. 힘들고 어려울때에 비전은 자신을 격려하는 힘 되기도 하며, 미리자신에게 주는 상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것을 본다면 우리는 다시한번 비전 혹은 꿈이 우리를 어떠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지를 확실히 알수 있으며, 비전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 더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될것으로 보인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비전이 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비전의 중요성을 말하지만, 그것들에 대해 '난 그런것 필요없다.', '난 먹고살기 힘들어서 비전을 찾을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난 비전에 대해서 처음 들어봤다. 비전이 그렇게 중요한지 몰랐다.!'등의 이야기들을 하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과연 사람들이 비전 없이 살고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면, 꼭 그렇지 않은것 같다. 위에서 말한것처럼 비전은 '내가 보는 장래의 내모습'이다. 그렇다면 세상에 자신의 미래 모습을 그려보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하곤 한다. 이 이야기는 자신의 미래를 긍정적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며, 대충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평범함을 쫒는 사람들도 있을 거라는 것이다.

   비전하면 항상 긍정적이고 열정적일 것 같지만, 반대로 내가 생각하는 것이 부정적이고, 과거의 문제들을 짊어지고 있다면, 엉뚱한 비전들을 가질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최근에는 무엇보다도 평범한 삶을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너의 비전은 뭐니?' 혹은 '너의 꿈은 뭐야?'라고 물어볼때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는 '안정적인 직장에 들어가서 남들처럼 사는 것'이라고 한다. 혹시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이런 꿈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라. 

   우리는 다양한 출발선상에서 시작을 하는데, 목표점이 비슷하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말은 좀더 다르게 말하자면, 각 개인들의 재능과 관심사 등이 다르고, 진로 및 직업 환경 또한 매우 다른 상황에서 모두 비슷한 곳을 목표로 가지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는 것이다.  좀더 쉬운 예를 든다면, 최근 10년동안 공무원 지원율과 대기업들의 입사 경쟁률은 늘 우리를 놀라게 만든다. 아마도 '안정적인 직장에서 남들처럼 살기위한 출발점으로 공무원이나 대기업직원을 선호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것은 각 개인과 나라에도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소모적인 경쟁이 많아 진다는 것이며, 그로 인한 탈락자들은 큰 좌절을 얻고 직업내에서도 양극화는 점점 더해질 수 밖에 없다.  결국 우리나라가 이런 소모적인 경쟁속에 빠져든 이유는 우리의 선배, 부모세대들이 우리에게 비전에 대한 생각을 할 시간에 수학공식과 영어공식 암기를 더 중요시하게 했던 결과가 아닐까?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과 내가 좋아하는 일을 목표로 하고 나의 미래의 변화하는 환경들을 고려하며 비전을 설정한다면 이러한 문제들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과연 당신은 비전이 있는가? 어떤 비전을 가진 사람이 되길 원하는가?

  혹은 당신이 위에서 이야기한 평범한 사람이 되길 마음 먹고 있다면, 좀더 생동감있고, 열정있는 삶을 위해 자신만의 비전을 찾는 여행을 함께 해보길 간곡히 바람해 본다.

  다음편부터는 비전트립을 떠날 준비를 하고 그에 필요한 준비물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볼 예정입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원과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꿈을 꾸는 것은 쉽다."

나의 비전 - 자신의 비전이 없거나 명확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비전을 찾고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 비전커리어코치 최희주 

/ 홈페이지_http://Glovision.org , 이메일_visionmaker@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