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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취업/차별화전략

삼성그룹 공채전략 1편 [인사PR연구소 윤호상]

삼성그룹 공채전략 1편 [인사PR연구소 윤호상]
항상 모든 그룹의 공채를 주도하는 삼성그룹의 공채를 미리 점검해 봤습니다.
작년 세부적인 분석보다는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분석하여 조금 더 집중할 수 있게끔 구성해 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숙지하시고 보다 내실 있고 차별적인 준비를 반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화이링!

 

삼성그룹 공채 전략 1

 

201213()

인사PR연구소 윤호상

 

1. 서론

 

오늘은 항상 취업시장을 문을 여는 삼성그룹의 공채를 미리 준비해야 하는 핵심 포인트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점검해 보고자 합니다. 삼성그룹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아도 누구나 잘 알고 있을 정도의 우리나라를 대변하는 그룹사입니다. 특히 글로벌 브랜드 가치에서 우리나라 기업 중 유일하게 100대 브랜드 안에 포함되어 있으며, 19위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의 경우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을 현실 속에 실현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많은 대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기업입니다.

 

 

2. 삼성그룹 채용 규모 전망

 

우왕좌왕 - 삼성그룹의 채용 규모, 며느리도 모른다!

 

[CG 항목]

2010 2 5,000명 신규 선발보다 소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

           - 긍정적인 요소 : 주력시장 지배력 강화, 신규 사업 조기정착 및 투자,

                         소프트웨어 직군 신설 & 별도 인력 확대 선발

           - 부정적인 요소 : 유럽발 글로벌 위기 지속 및 시장 침체, 최근 2년 간 확대 채용,

                         정부의 취업 드라이브 정책 약화

 

삼성그룹 전체의 채용 규모에 대한 예상이 전문가 및 그룹 내부 인원들 조차도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습니다. 실제 2011년의 경우는 대졸 신입사원 9,000, 경력사원 5,000, 기능직 1 1,000명 등 총 2 5,000명을 신규 선발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올해 채용 규모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우왕좌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먼저 채용 규모 확대를 전망하는 전문가의 경우는 삼성그룹의 핵심 사업인 반도체 및 휴대폰 등 주력사업의 시장 지배력의 강화뿐만 아니라 바이오, 헬스케어사업의 조기 정착 등에서 긍정적인 이유를 찾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부터 최대 경쟁사인 애플을 견제하기 위해서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소프트웨어 직군을 신설하고 별도 인력을 확대 선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LED라고 불리는 발광다이오드, 바이오 제약, 의료 기기 등 신수종사업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이유로 작년보다 채용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유럽발 경제 등 불확실성 요소가 지속되는 상황이고 최근 2년 동안 채용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온 상태이기 때문에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채용규모가 동결 및 축소될 것으로 어두운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일부 계열사의 경우는 이미 수주가 진행됐거나 예정된 사업 때문에 소폭 채용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를 종합적으로 정리한다면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최소 10%에서 최대 15% 정도 줄어든 2 1,000명 정도를 선발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예상들이 이렇게 우왕좌왕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최근 2년 동안의 채용 확대, 글로벌 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 지속, 정부의 취업 드라이드 정책 약화 등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면 작년 신규 채용규모보다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그룹 취업을 목표로 하는 지원자들은 미리 내실 있는 준비, 조금 더 차별화된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3. 삼성그룹 공채 사전 점검사항

 

변화 이상의 혁신에 주목하라!

 

[CG 항목]

마누라 빼고 다 바꿔라! –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 비즈니스 캐주얼 제도 및 자율 근무제 실시

           - 생동감 넘치는 일터, 가족 같은 일터 구현

           - 창의적인 인재, 전문적인 인재, 도전적인 인재 요구

           - Future Creator Challenge 제도 : SSAT 없이 면접만으로 채용

 

마누라 빼고 다 바꿔라!’라는 유명한 메시지로 삼성그룹뿐만 아니라 90년대 한국 사회를 총체적으로 변화시킨 이건희 회장처럼 삼성그룹은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통하여 새로운 트렌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런 과감한 혁신은 미래시장을 위한 연구개발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삼성그룹 직원들의 근무 분위기에도 많은 변화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고정관념과 형식을 스스로 깨뜨릴 수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 제도와 자율 근무제 실시 등을 과감히 도입함으로써 생동감 넘치는 일터, 가족 같은 일터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혁신과 변화 속에서 삼성그룹이 추구하는 인재상을 찾아 내셔야 합니다. 과거와 달리 유연한 조직문화를 통하여 가장 창의적인 인재, 미래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인재,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 도전적인 인재를 요구한다는 것을 사전 기억하셔야 합니다.

 

 

또한 스펙보다는 창의력이 신입사원들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는데, 이를 반증하듯이 작년 삼성전자에서는 소프트웨어 및 디자인 분야 신입사원에서 기존 신입사원 선발 프로세스와 조금 간략한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실제 SSAT의 필기시험 없이 면접만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한 파격적인 특별 전형, 퓨처 크리에이터 챌린지(Future Creator Challenge) 제도를 만들었는데, 이것은 지원자의 스펙이 아니라 해당 분야의 재능만으로 채용하는 과감한 혁신이었습니다. 이런 삼성그룹의 혁신을 기억하면서 지원자들은 본인의 창의성, 전문성, 도전의식과 관련된 경험들을 미리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4. 삼성그룹 공채 사전 준비사항

 

경쟁에서 이기는 법은 한 걸음 앞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CG 항목]

삼성그룹 공채 사전 준비사항

           - 영어말하기 성적 취득 : 인문 – OPIc IM등급 이상, TOEIC Speaking 6급 이상

                                이공 – OPIc IL등급 이상, TOEIC Speaking 5급 이상

           - 중국어 어학자격 보유자 가점 부여 : HSK, BCT, TSC

           - 한자 자격증 소유자 가점 부여 : 1~3급 자격증 소유자

 

 

통상적으로 삼성그룹의 공채 시기는 2월말부터 3월초로 다른 그룹사 중에서 시작을 알리게 진행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1, 2월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보다 집중력 있는 준비가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먼저 삼성그룹 공채에서는 학점과 외국어 지원 자격제한이 존재하는데, 외국어 부분에서는 영어말하기 성적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이 하한 점수는 반드시 미리 취득해 두셔야 합니다. 실제 각 사별 지원 분야별로 조금은 상이하지만 이공계(연구개발직 및 기술직)의 경우는 OPIc IL등급 이상, TOEIC Speaking 5급 이상이 되어야 하며, 인문계(영업마케팅직 및 경영지원직)의 경우는 OPIc IM등급 이상, TOEIC Speaking 6급 이상이 되어야 지원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아주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 본인의 시간을 모두 투자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의 경우는 세부 등급으로 나누어서 채용 선발에 적극 활용하였지만, 오히려 스펙을 부정하는 실무형 인재 선발이 중심이 되기 때문에 과거보다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비효율적인 시간관리가 아니라 경험, SSAT, 면접 등을 종합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작년 하반기부터 새롭게 추가된 내용인데, 중국어 어학자격 보유자에게 가점을 주는 것입니다. 중국사업의 지속 성장에 따라 중국어 활용능력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하반기 3급 신입사원(대졸) 공채에서는 가점이 부여될 것 같습니다. 이 가점은 500점 만점인 SSAT에 최대 5% 25점까지 가점으로 반영될 예정이며, 가점은 시험 성적에 따라 3~5% 차등 반영됩니다. 인정되는 시험은 BCT, FLEX-중국어는 620점 이상, HSK 195점 이상, TSC 레벨4 등급 이상, OPIc-중국어 IM1등급 이상입니다. 이 가점 수준은 기존의 한자 자격증 가점 수준보다 높은 수준이며, SSAT가 삼성그룹 공채의 출발점이기 때문에 중국어에 대한 집중적인 학습이 방학기간 동안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기존부터 이어오던 한자능력 자격보유자에게 가점을 주기 때문에 한자 자격증에 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실제 이 한자 자격증도 SSAT에서 1급은 20, 2급은 15, 3급은 10점의 가산점이 주어집니다. 앞에서 소개시켜 드린 중국어보다는 단기간에 집중하여 자격 취득이 가능하고, 삼성그룹 이외에 다른 그룹, 공기업에서도 가점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이 자격증은 모든 한자 자격증이 아니라 한국어문회와 한자교육진흥회, 한국외국어평가원, 대한검증회에서 실시하는 자격증만이 인정됩니다.

 

5. 삼성그룹 공채 핵심 준비사항

 

마냥 열심히만 하는 것은 때론 시간 낭비가 된다!

 

[CG 항목]

삼성그룹 공채 핵심 준비사항

           - 냉철한 본인 반성 및 취업 준비 계획서 작성

           - SSAT : 스터디 및 외부 강의 활용 집중 학습 & 모의 테스트

           - 면접 : 지원자 본인 경험 정리 및 지원 회사에 대한 다양한 현안 체크 & 대안 고민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항상 취업에 대해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단언하고 있지만, 실제 채용 공고가 나와야만 허둥지둥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검증되지 않은 소문, 선배들의 조언, 자의적인 판단 등이 반복되면서 취업 준비에서도 아무런 목표 의식 없이 비효율적으로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효율적이고 계획적인 취업 준비가 방학 기간 동안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먼저 기본적인 스펙뿐만 아니라 경험 등에 대한 냉철한 반성 후에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완 노력을 사전 검토해야 할 것이며, 취업 준비를 위한 목표와 계획을 세밀한 시간관리와 함께 접근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서류전형이 아니라 서류검토로 실질적으로 학점과 외국어 하한선만 넘으면 지원자 전원이 SSAT를 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인 삼성그룹의 채용 첫 출발은 SSAT이며, 가장 중요한 선발 과정이 됩니다. 하지만 학습해 보신 지원자들은 알지만, 도서관에 앉아서 몇 시간 연속으로 준비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만의 학습 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스터디를 적극 활용하시거나 외부 강의를 수강하는 노력이 단기간에 결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먼저 스터디의 경우에도 하나의 교재로 함께 진도를 나가는 방식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무적으로 진도 수준을 체크하는 것 이외에 각 스터디원이 일정 수의 문제를 출제해 와서 모두가 함께 풀어가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 회원들에게 풀이 방식을 세밀하게 설명하면서 완벽하게 이해해 나가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런 스터디 이외에도 항상 SSAT를 위한 습관적인 노력이 필요한데, 너무 많은 문제를 접하는 것보다는 작은 문제라도 기계적으로 풀이하는 습관이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허락할 때마다 서점을 활용하여 최신 교재의 문제를 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외부 강의가 작년과 달리 개설되고 있기 때문에 이 강의의 수강 및 모의 테스트를 미리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외부 강의에서는 모든 강사가 자신이 전문가라고 주장하지만, 불행히도 아직까지는 모두가 신뢰하는 전문가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너무 맹신하는 것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면접에 대한 내실 있는 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다양한 면접 형태가 삼성그룹에서도 실시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본인 경험에 대한 질문과 실무 과제 중심의 문제 해결능력 검증 질문입니다. 이 두 부분에 대한 사전 충실한 준비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먼저 본인의 경험에 대한 충실한 정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이 부분에서는 자기소개서 질문에 따라 정답을 찾으려는 경향이 지원자 대부분의 선택이기 때문에 차별성이 전혀 없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학기간을 통하여 장기적인 고민이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전지를 활용하여 성공, 창의, 도전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경험들을 2 ~ 1달 정도 반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경험의 정리는 삼성그룹 면접 및 다른 그룹 자기소개서, 면접에서도 가장 좋은 소재를 찾는 지름길이 됩니다.

 

 

경험의 정리 이후에는 문제 해결능력을 배양하는 것인데, 작년부터 PT면접, 토론면접 전반에서 이슈성 질문이 아니라 지원 회사의 현안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형태로 급속도로 바뀌고 있습니다. 실제 전공을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비롯하여 지원 분야와 회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전공이 지원 분야와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고민과 함께 지원 분야와 회사에 대한 폭넓은 학습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 과정 속에서 최근 자주 언급이 되는 트렌드나 신사업, 신제품 등에 대한 부분도 미리 검토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창의적인 대안을 강조하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프로세스 문제 원인 분석, 각종 대안 모색 및 분석, 최적 대안 선정, 세부 실행계획 등으로 해결하는 연습을 직접 본인의 노트에 지속적으로 적어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6. [정리] 윤호상 소장의 핵심 포인트

 

스펙의 감옥에서 과감히 탈출하자!

 

 

지원자 모두가 우려하는 스펙은 과거보다 중요성이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에서도 이런 스펙을 부정하는 시도가 이미 서류전형이 아닌 서류검토로 바뀌어 실시되고 있으며, 일부 직군에서는 필기시험 성격인 SSAT 조차 보지 않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원자들은 스펙을 올리기 위해서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기보다는 본인의 장점과 차별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경험, 창의적인 문제 해결능력 등에 집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수많은 지원자들이 참고하는 취업 포탈, 커뮤니티에서 정답을 찾는 노력은 오히려 다른 지원자들과 전혀 차별성이 없는 획일적인 답변밖에 찾을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출처 : 인사PR연구소 (http://insapr.com, http://insa-team.com)

■ 참조 교재 : 인사통 윤호상의 대기업 취업 필살기(20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