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Job初'라는 게시판에서는 면접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 부분인데, 아직도 많은 지원자들이 간과하는 부분들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까움이 든다.
지금까지 면접관으로 다양한 면접자를 목격하면서 가끔은 이해가 되지 않는 지원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실제 면접 관련 유머에 등장한 일화처럼 면접 결과를 속단하여 면접관에게 욕설을 하거나 소위 말하는 깽판(?)을 불이는 지원자까지 목격하였다. 특히 이런 일화의 대미에는 항상 다음과 같은 말이 자주 등장한다.
"지금까지는 지원자이었지만, 이 문을 나서는 순간은 고객이다!"
하지만 과연 이런 감정적인 반응은 기업이나 면접관 입장에서는 어떨까?
물론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인지상정일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구직자들도 주어진 상황에 대한 냉정한 판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구직자의 반응을 보기 위한 인재 선발 도구로 보는 경우도 많다. 이 대표적인 예가 '압박면접'이다.
그럼 화제를 전환해서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근본적으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이것이 면접을 보다 슬기롭게 대응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 다음이다.
"역지사지(易地思之), 면접관의 시선으로 보고, 면접관의 생각으로 답변하라!"
마지막으로 면접관이 왜 그 질문을 했을까에 대한 지속적인 반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면접관은 정답, 예상된 답변 밖에 나올 수 없는 질문을 자주 하는데, 이런 질문에 대해서 뻔한 답변을 한다면 지원자 본인만의 차별성을 전혀 찾을 수 없게 된다.
[질문 1] "A회사와 우리 회사에 동시에 합격하였을 때, 어디를 선택할 것인가?"
[질문 2] "여자(남자)친구와 300일 기념일이다. 저녁을 같이 먹고 있는데,
회사에서 급한 일이 생겼다고, 연락이 왔다.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과연 이런 질문에서 어떤 답변을 할 것인가? 아마 백이면 백 모두 비슷한 답변을 할 수밖에 없다. 실제 질문 1의 경우는 당연히 면접 보는 회사에 입사한다고 할 것이며, 질문 2에서는 당연히 회사에 복귀해서 일을 먼저 할 것이라는 답변을 한다.
하지만 과연 면접관은 이런 뻔한 답변을 원하는 것일까? 단언하는데, 절대로 아니다. 면접관은 질문 속에 뼈를 묻어 두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관의 숨은 의도를 찾아서 보다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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